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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무명의 이현주, 서경오픈에서 감격의 첫 승!!
와이드스포츠 | 승인 2009.05.31 19:06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 동코스(파72, 6천61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힐스테이트 서경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무명의 이현주(21, 동아회원권)가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31일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2개를 기록하며 이븐파를 적어낸 이현주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2위를 2타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주는 대회 2라운드에서 3타 차이 단독선두를 기록했으며 최종라운드에서는 긴장한 탓인지 전반 2타를 잃어 주춤했다. 하지만 선두를 추격하던 유소연(19, 하이마트)과 김혜윤(20, 하이마트)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각각 4타와 1타씩을 잃어 버리며 우승권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이를 지켜본 이현주는 긴장이 조금씩 풀리면서 후반9홀에서 12번과 14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4타차 선두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앞서 플레이를 했던 문수영(25, 엘르골프)이 후반 들어 4타를 줄이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4타 앞선 이현주를 역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현주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전국 대회에서는 한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며 “기다렸던 우승을 드디어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주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유소연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낚아냈지만 더블보기1개와 보기4개를 범하며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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