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러시아 톱 브랜드 20’ 소비자 선호도 조사의 전체 종합 선호도에서 삼성이 15.4%로 1위를 차지했다.

노키아는 핸드폰시장 단일부문에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3위를 고수했으며, 전년도 1위 소니(SONY)는 14.7%로 2위로 주저 앉았다.

최근 몇 년간 실시된 조사결과를 보면 삼성, 소니, 노키아 3개사만이 두 자릿수의 응답률을 기록 러시아에서 빅3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빅3 브랜드의 전년 대비 응답률 변화를 보면 삼성은 0.3% 증가한 반면, 소니는 0.4% 하락, 노키아는 무려 2.0% 상승했다.

삼성은 종합 브랜드 선호도에서는 전체 1위를 차지했으나 세부 부문별 브랜드 선호도에서는 가전부문을 제외하고 컴퓨터 4위, 모바일폰 3위, 광학•사진 5위, 전자 2위 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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