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성황리에 폐막한 KGF 제1차 허들링투어<KGF제공>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한국골프연맹(KGF)이 지난 26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제1차 허들링투어 ‘늘보캐디 오픈)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허들링투어는 프로 1명과 아마추어 3명이 한 팀을 이뤄 18홀 라운드를 돌아 팀간 성적과 개인별 성적으로 시상 한다.

허들링투어의 장점은 프로와 한 조가 된 아마추어가 라운드 중 무상 필드레슨을 받을 수 있어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또 미스 샷으로 인한 상황에서 ‘트러블 샷’ 탈출 법도 현장에서 직접 레슨 받을 수 있다.

KGF는 이번 군산 대회를 시작으로 매월 한 차례 이상 전국 순회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대회당 160명(40팀)에서 320명(80팀)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이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아마추어는 KGF소속 프로가 리드하는 팀에 가입해야 하며 가입절차는 허들링 팀 리더 3명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허들링투어란?

황제팽귄이 알을 품고 서로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무리가 한데 어울려 서로의 위치를 바꿔가며 혹한을 견뎌 내는 방법으로 참가자 상호간 배려와 나눔의 정신에서 새로운 골프문화를 창조하고자 하는 취지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