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과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이사(우)가 후원 조인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 갤럭시아SM>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고진영(22)이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7승을 올린 고진영과 3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계약금과 후원규모를 밝히지 않은 채 “고진영이 KLPGA 대상을 수상한 만큼 국내 최고 대우 수준”이라고만 했다.

고진영은 “아마추어로 처음 출전한 프로 대회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었는데 5년 후 생애 첫 메이저 우승과 함께 소속 선수까지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하이트진로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골프투어(JGTO)를 동시에 소화하고 있는 박준원(31)과도 재계약을 체결했다.

박준원은 “2017년은 하이트진로의 유일한 남자선수로서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박준원은 지난 2014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데 이어 작년 JGTO ISPS 한다글로벌컵에서도 정상을 밟아 한일 통산 2승을 기록했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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