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지현<자료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2위 성지현(26)이 2017 인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우승을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성지현은 3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3일째 16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24위 린다 제트리(불가리아)를 맞아 2-0 완승을 거뒀다.

성지현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1세트를 21:6으로 가볍게 제압한 성지현은 2세트에서도 8점(21:8) 밖에 내주지 않는 절정의 경기력을 뽐냈다.

16강전을 가볍게 치른 성지현의 남은 경기 체력을 비축할 수 있어 시즌 첫 우승이 기대된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 정경은-신승찬과 김하나-채유정도 각각 인도네시아와 일본을 격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혼합복식의 김기정-신승찬과 남자복식 김기정-최솔규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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