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장타자’ 김아림(27)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눈앞에 뒀던 김효주(27)를 제압하고 역전 우승을 거뒀다.

김아림은 1일 경기도 포천의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F&C크리스 제44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고 합계 112언더파 276타를 기록 2위 이가영(9언더파 279타)을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아림은 2020년 US여자오픈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깜짝 우승’으로 이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초청선수로 출전한 김아림은 KLPGA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미국과 한국의 메이저타이틀을 모두 거머쥐었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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