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민<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김경민(51)이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김경민은 31일 충북 청주의 그랜드 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2)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로 치를 예정이었지만 폭우로 인한 기상악화로 1라운드가 취소돼 18홀 경기로 축소됐다.

김경민은 “첫 승까지는 정말 오래 걸렸는데 이렇게 빨리 2승을 하게 돼 행복하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경민은 지난달 3일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서 프로 데뷔 26년 만에 첫 승을 달성한데 이어 28일 만에 또 한번 우승을 만들어 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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