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트로피 들고 환호하는 서요섭<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2개 대회 연속 우승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개인적인 기록을 세운 것 같다”

한국프로골프(KLPGA) 코리안투어 신생대회인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에서 우승한 서요헙(26)의 소감이다.

서요섭은 지난달 28일 끝난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에서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CC(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첫날부터 단독선두로 나서더니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하고 2위(17언더파) 김태호를 무려 5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2승을 챙겼다.

서요섭은 “지난주와 이번 주 스스로 만족한다”며 “선두로 4일을 이끌어간다는 것이 부담되기도 하지만 오늘 후반에는 남을 홀은 계속 줄고 타수차는 많이 나 마음이 편했다”고 2주 연속 우승에 대해 평가했다.

변진재가 5타를 줄이고 투어 복귀 이후 최고성적인 단독 3위(12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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