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6일 찜질목욕장의 청결상태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시에는 약 270개 목욕장이 영업하고 있으며 그 중24시간 운영업소가 중점 대상이 된다.

목욕실, 휴식실, 발한실 등 전체 시설에 대한 청결상태와 수건․가운, 대여복 등 위생상태 등을 점검하면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자가 수시로 욕조수(목욕물) 수질을 확인․교환하고 청소․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찜질목욕장의 경우 밤 10시 이후 보호자 없이 청소년이 출입하는지 여부를 단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업자의 각별한 위생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과 친절서비스, 시설개선 등을 통해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보호와 함께 고객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이용하는 시민들도 반드시 물을 아껴 쓰면서 공공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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