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샤이엔 나이트(26.미국)는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다.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해 그해 발렌티어 오프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시즌 종료 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하는 호성적을 냈다.

나이트의 특기는 페어웨이에 안착하는 정확도 높은 드라이버 샷이다. 데뷔 첫해 77.35%로 25위에 올랐다.

선수들의 비거리가 늘어나면서 코스세팅이 더 어려워졌지만 나이트의 정확도는 계속 높아져 2020년 80.50% 16위, 2022년 83.44%로 10위다.

그린적중률 70.37%, 홀당 퍼트 1.78개 26위로 빠질 게 없는 선수지만 두 번째 우승트로피는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매 대회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어 우승 ‘물꼬’가 터진다면 미국을 대표하는 LPGA투어 선수로 떠오를 전망이라는 게 골프계의 예측이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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