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비오(사진제공: KPGA)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 오렌지카운티내셔널골프코스에서 최종전을 펼진 PGA투어 Q스쿨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공동 11위로 풀시드를 획득한 김비오는 PGA투어 '최연소 멤버'라는 타이틀도 함께 달았다.

1990년생으로 182cm, 76kg의 당당한 체격을 갖추고 있는 그는 국가대표 출신이다. 아마추어로 활동하던 고교시절 한국과 일본의 아마추어선수권을 동시에 석권하면서 일찌감치 한국골프의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넥슨과 계약하며 프로로 전향한 김비오는 2010시즌 KPGA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조니워커 오픈 우승과 함께 준우승 3번 등 8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신인왕과 대상, 최저평균타수상까지 '3관왕'을 거머쥐었다.

KPGA에서 투어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의 세부기록을 보면 김비오의 성적은 단연 압도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PGA Q스쿨을 최연소로 통과한 김비오의 2011시즌 PGA투어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 2010시즌 KPGA 투어 'Complete St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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